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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돔구장 계획 엉망 두산 엘지 갈 곳도 없고 폐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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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실에 3만석 돔구장을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돔구장이 첫 삽을 뜨게 되면 현재 잠실야구장을 안방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6년의 공사 기간 동안 임시 거처를 구해야 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방문, 잠실 일대에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구상대로라면 잠실 신축 돔구장 건설은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본격 시작된다. 현재 사용 중인 잠실야구장 해체가 첫 작업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사에 돌입해 2031년 말 준공한다. 소요 비용은 5000억원 안팎으로,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주간사 한화)가 맡는다.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화 컨소시엄이 전액을 부담하고 4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LG와 두산이 부담하는 금액은 없다.

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돔구장 건설과 함께 요구한 사안은 크게 두 가지다. 현재 잠실야구장 위치에 신축 돔구장을 지어달라는 것과 공사 기간 동안 LG와 두산이 사용할 대체 구장을 확보해 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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