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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원희룡, '李 소고기 논란' 식당서 뭐 먹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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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고기 논란’이 불거진 식당에서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8일 오후 6시47분쯤 원 후보와 원 후보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고기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 대표의 ‘소고기 논란’이 불거진 식당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 대표가 이곳에서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막상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며 ‘서민 코스프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생고기 색이 소고기처럼 보이는 빨간색이었다는 점과, 이 대표가 직접 라이브 영상에서 “소고기 좀 먹을까?”라고 언급했던 점이 이 같은 비판의 근거가 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이 고깃집에서 소고기나 삼겹살이 아닌, 김치찜을 먹었다. 식사는 약 6분 정도 이어졌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직전 경기도 광주·이천 지원유세에서 이 대표를 겨냥,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고 했었다.
식사 이후 원 후보는 이 고깃집에서 한 위원장을 만난 이유에 대해 “한달 전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오셔서 식사했던 곳으로 중앙당이나 계양 외부에서 의미 있는 중요한 분이 오실때 모시는 장소”라며 “그걸 알고 다른 분(이재명)이 오셨는진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기록을 보시면 저희는 계양에 뿌리를 박고 여기서 정직한 정치를 이끌고 국민의힘 혁신을 이끌겠다는 큰 유서가 깊이 남아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정했다. 저희 단골이기도 하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글을 올린 이 대표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대단히 놀랍다. 김준혁 후보와 동의하는 취지였다”며 “이건 전국민 상식과 전국민의 성평등의식 그리고 지금까지 전국민이 이뤄온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인천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의 식사 자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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