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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과 사별 후 배우 은퇴까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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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사별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송선미는 개성 넘치는 9살 딸과의 일상이 담겨있는 아파트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선미의 집 내부는 넓직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송선미는 "여기로 이사온지 1년 정도 됐다"면서 "딸을 임신하면서 제가 시댁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해서 상도동에 살게 됐다. 8년째 상도동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살림으로 장만했다는 식탁에 앉은 송선미는 "대부분 신혼 살림으로 마련한 가구들이다. 저희 신랑이 다 골랐다. 저는 말을 잘 듣는 아내였다. 시키는 대로 다 했다. 그때는 잘 모르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볼수록 참 예쁘더라. 가구들을 보면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사벌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딸의 방도 공개됐다. 송선미는 "딸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며 "최근 분리 수면을 시작했다. 분리수면하고 처음에는 좋았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딸을 안고 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아쉽더라"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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